다들 재미있다는데, 나는 왜 (opens in new tab)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음엔 뭘 읽을까 찾는 게 설레면서도 어려운 일이었다. 온라인 서점에 들어가서, 추천 도서 목록을 본다. "이번 달 MD 추천", "올해의 소설", "독자 평점 9점 이상". 그럴듯한 이름이 붙은 목록에서 괜찮아 보이는 책을 고른다. 표지를 보고, 줄거리를 읽고, 리뷰를 훑어보고. 별점 높고, 리뷰 많고, 추천 문구까지 그럴싸하면 장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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