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씽 (opens in new tab)
작년 한 해, 책에 가장 많이 밑 줄을 그은 책이다.(올해는 김형석 대표님의 이 될 것 같다.) 사람을 만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가끔 "무엇이 제일 어렵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좋은 사람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 나쁜 지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고객의 요구를 어떻게 제품으로 바꿀 것인가 등등 여러가지가 떠오르지만, 그것들을 다 종합하면 결국 하나였던 것 같다. "실행에 옮기는 것." 해야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내가 직접 해야 해서 미뤄둔 일들이 더 오래 남았다.불편한 피드백을 해야 하는데 다음 기회로 넘긴 일,지표가 더 오르지 않는데도 여전히 그걸 붙잡고 있는 일,한 사람에게 미안해서 더 많은 사람의 시간을 쓰게 한 일. "어려운 일은 방법을 몰라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이미 알고 있는 일을 내가 직접 해야 해서 어렵다." "하드씽"은 이 문장에 대한 긴 사례집처럼 읽혔다.책에는 성공한 창업자의 멋진 장면보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숨고 싶었던 순간들이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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