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전기차 '루체' 출시 후 주가 하락 (opens in new tab)
페라리가 이번 주 로마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루체(Luce)'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대명사였던 페라리 라인업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4도어 5인승 차량이 추가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 모델은 전 애플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와 산업 디자이너 마크 뉴슨이 설립한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과 협업하여 개발되었으며, 가격은 약 55만 유로(한화 약 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발표 직후 투자자들이 페라리 주식을 매도하면서 밀라노 증시에서는 약 8.4% 하락 마감했고, 뉴욕 증시에서도 화요일 한때 5.1%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가 하락으로 밀라노 시장에서만 약 40억~46억 유로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이번 출시는 차량의 외관과 브랜드 정체성과의 부합 여부를 두고 일부 페라리 팬들과 전직 임원, 이탈리아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공개 행사 후 카스텔 간돌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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