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정상, 대북 제재 반대 공동성명 채택 (opens in new tab)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하고 ‘전면적 전략 협조’ 강화와 선린 우호 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양측은 무역, 에너지, 과학기술,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 문서 20여 건에도 서명했다. 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3∼15일 중국 국빈방문 직후 열렸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두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고, 대만 중앙통신은 양국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장기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문구를 담았다고 보도했다. 공동성명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공격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했다고 비판했고, 미국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구상과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도 비판했다. 양국은 별도로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를 제창하는 공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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