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fact Driven Development: 과정을 보지 않기로 했다 (opens in new tab)
## 들어가며 AI 코딩 에이전트에게 일을 시키면서, 저는 에이전트가 코드를 작성하는 과정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파일이 수정되는 걸 보고, 빌드 로그를 확인하고, 에이전트의 판단이 맞는지 중간중간 개입했습니다. 병렬로 여러 작업을 돌리면 생산성이 올라갈 거라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에이전트 하나하나의 실행 과정을 따라가느라 개발자인 제가 병목이 되고 있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에이전트가 일하는 과정이 아니라 돌아오는 **산출물만 검토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과정을 보던 시절에는 에이전트 3개를 동시에 돌리는 것이 한계였지만, 산출물만 보기 시작하자 그 이상도 감당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이 전환은 태도만 바꾼다고 되지 않았습니다. 산출물의 정의, 자동화된 테스트, 그리고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운용 구조가 함께 있어야 했습니다. 이 글은 그 전환의 과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를 공유합니다. ## 과정을 보면 과정에 개입하게 된다 에이전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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