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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안주하지 않은 청년 개발자, 정내권 (opens in new tab)

소아마비로 인해 평생 휠체어를 타고 다닐 수 밖에 없었고, 집이 시골이라 학교까지 휠체어로 통학할 수 없어서 초등학교도 못가봤지만, 아래아한글 개발자를 떠올릴 때 항상 그를 떠올리게 됩니다. 광주에서 태어난 정내권 님은 하루 종일 집에 머물러 있어야 했습니다. 18세 되던 해에 우연히 대우전자 8비트 컴퓨터 광고를 보게 됩니다. 그 광고를 보고 컴퓨터 잡지 한 권을 사서 마르고 닳도록 읽고 또 읽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졸라 컴퓨터를 한대 장만한 후 컴퓨터에 몰입하기 시작합니다. 2년 뒤 독학으로 공부한 그는 컴퓨터 잡지에 기술 원고를 쓰는 전문가로 거듭납니다. 1980년 후반 PC통신으로 알게된 박흥호 님(훗날 나모인터랙티브 설립)의 권유로 서울로 상경하여 공병우 박사가 설립한 한글 문화원에 합류합니다. 그곳에서 공병우 박사님이 설계한 세벌식 자판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한글문화원에서 운명의 단짝 이찬진 님(훗날 한글과컴퓨터 설립)을 만나게 되고, 이찬진 님과 함께 도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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