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og.io

사람처럼 AI가 닿지 못하는 곳 (opens in new tab)

AI를 사용해 프롬프팅(내가 직접 글을 쓰지 않고, 가이드만 주며) 만으로 글을 써보니 이건 근원적으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이라는 창작물은 일차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온전히 하나가 되었다고 스스로 만족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런데요. AI를 아무리 돌려도 적당히 그럴싸한 건 나오는데 내 마음에 동화되는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그게 당연한 것도 같습니다. 내가 말해준 적 없는 세삼한 내 마음을 표현 하나하나 내가 만족하게 AI가 쓸 수 있다는 건 배우자에게 표현하지 않아도 배우자가 내 마음을 다 알아주기 바라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AI가 사람의 지능을 지향하는데 사람이 근원적으로 할 수 없는 걸 AI가 한다는게 이상하기도 하네요. 생각해보면 배우자가 내 마음을 그렇게 세심하게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AI도 그런 관점으로 바라보면 쓸만한 글쓰기 도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미술이...

Read the original article
Sign in to keep reading the full article.

Keyboard Shortcuts

Navigation

Next / previous post
j/k
Open post
oorEnter
Preview post
v

Post Actions

Love post
a
Like post
l
Dislike post
d
Undo reaction
u
Save / unsave
s

Recommendations

Add interest / feed
Enter
Not interested
x

Go to

Home
gh
Interests
gi
Feeds
gf
Likes
gl
History
gy
Changelog
gc
Settings
gs
Discover
gb
Search
/

General

Show this help
?
Submit feedback
!
Close modal / unfocus
Esc

Press ? anytime to show this help